키움증권, 영업이익 4737억 원…“사상 최대 이익 달성”

입력 2020-03-02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37억 원, 순이익 36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63.92%, 87.75%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자본효율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7% 대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장 환경에서 디지털 DNA는 개인점유율 30.3%, 전체 점유율 1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리테일 부문에서 키움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비대면 계좌개설로 시장 선점효과는 올 들어서도 가속 주행 중이다. 지난 1월 지점 하나 없이 단 하루에 신규 개설된 계좌수가 9200개에 이르렀고 1월 한 달 동안 새로 개설된 계좌 수만도 14만 개를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해외주식거래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파생상품에서는 플랫폼의 장악효과로 점유율 40%를 상회하여 경쟁사와의 격차를 넘어 초 격차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15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선점한 주식중개 플랫폼에서 국내외 다양한 금융상품을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환경적으로도 비대면계좌 개설이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나 이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36,000
    • +0.89%
    • 이더리움
    • 3,18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0.82%
    • 리플
    • 759
    • +5.12%
    • 솔라나
    • 183,500
    • +2.63%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74
    • +1.2%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2.01%
    • 체인링크
    • 14,490
    • +3.21%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