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신재생에너지] SK그룹

입력 2008-09-29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색경영으로 녹색성장 이끈다

SK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스테이션 등 친환경기술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아 지속적인 '녹색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년을 석유화학과 이동통신으로 먹고살았다면 앞으로 10년은 녹색기술에서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특히 매래성장동력을 녹색기술에서 찾는 한편 녹색경영 및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저탄소 경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룹 단위의 '환경위원회'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환경기술 등을 패키지화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르 얻고, 이를 통해 국가적인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하라고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SK그룹은 친환경 및 바이오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에 201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SK그룹은 계열사별 사업 추진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SK에너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수소스테이션 연구에 착수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10년 양산을 목표로 2차전지에 대한 테스트 작업에 여념이 없는 SK에너지는 국내외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업체들과 사전협의를 통한 기술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또 SK에너지는 이미 2년 전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출력 밀도를 가진 리튬 폴리머 배터리 개발에 성공, 미국에서 판매 중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이 제품을 장착해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SK에너지는 미래형 자동차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미래성장 사업인 바이오 디젤 원료 확보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플랜테이션 부지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재배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자트로파 베이스의 플랜테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활용 가능한 노동력이 풍부하고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업추진을 계획 중이다.

SK네트웍스는 2년간의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20만ha의 플랜테이션을 확보해 자트로파 오일을 생산하고 부산물에 대한 유기농 비료 및 연료용 팔레트(pallet) 사업으로의 확장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C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양광전지사업 진출을 위해 솔믹스를 인수하고 정관의 사업목적에도 추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서두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8,000
    • -0.23%
    • 이더리움
    • 4,33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0.47%
    • 리플
    • 616
    • -0.96%
    • 솔라나
    • 199,000
    • -0.1%
    • 에이다
    • 535
    • +2.69%
    • 이오스
    • 730
    • -0.8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58%
    • 체인링크
    • 19,100
    • +4.2%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