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1195~1210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3-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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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3-02 08:32)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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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213.7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연준 의장의 증시 급락과 경기 부진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점이 금리 인하 기대로 이어졌다”며 “대외 불안이 여전한 만큼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1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6%를 기록해 전월보다 개선됐으나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를 기록해 둔화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뉴욕증시 하락과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이후 연준 의장은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이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로 시장은 인식하면서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조 분석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전일 매파적 금통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급락했다”며 “유럽 및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됐고, 이는 안전자산인 채권 수요를 높였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전반적인 위험기피 약화와 다소 진정되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정도, 매도세 약화될 증시 외국인 등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며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네고 약화 가능성 등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달러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와 슈퍼 화요일 부담 등에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확인될 부진한 글로벌 경제지표들은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신흥통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 강세가 예상되나 부진한 글로벌 경제지표 등이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전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95~1210원”이라며 “금일은 미 연준 대응에 따른 아시아 금융시장 반응에 주목하며 120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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