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앤컴퍼니, 관계사 큐브바이오 투자형 기술평가 최우수 등급 TI-3 획득

입력 2020-02-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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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앤컴퍼니는 관계사 큐브바이오가 기술평가 1위 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형 평가모형 기술평가를 받은 결과, TI-3 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는 본격적인 암 자가진단기 생산에 따른 투자유치를 위한 것으로 향후 금융권 투자유치의 근거자료가 된다. 회사 내부에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하고 있다.

큐브바이오의 암 자가진단기는 소변을 검체로 사용해 가정, 병원, 약국 등에서 의료인의 도움없이 편리하게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기로 8개 암의 유무 판단을 비롯하여 암까지 확인할 수 있는 멀티 추적 시스템이다. 큐브바이오는 30여개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이자, 로슈 등과 함께 국제암통제연합(UICC)의 가장 상위 등급인 패트론 파트너로 등재돼 있다.

큐브앤컴퍼니에 따르면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을 정한다. 투자형 기술평가 등급의 경우 TI-1 부터 TI-10까지 등급으로 나뉘며, 동사가 획득한 상위 3단계인 TI-3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社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약 10여개국에 5년간 3조원 규모의 암 자가진단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10월에는 안정적인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3개 업체와 진단기 및 센서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2020년 4~5월까지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 테스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5~6월 중에는 완제품 양산 및 1~2회의 수출물량 선적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큐브앤컴퍼니도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 향후 암 자가진단기 수주 확대가능성에 대비해 생산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다. 관련 원부자재 개발 및 소싱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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