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3년 연속 女오너 선호도 1위

입력 2020-02-27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차와 준중형차 제쳐…등록기준 54%가 여성 오너

(사진제공=쌍용차)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소형 SUV 티볼리(TIVOLI)가 여성에게 가장 사랑받는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적으로 여성 오너가 주로 찾았던 경차와 준중형차를 제치고 3년 연속 소형 SUV가 인기 1위에 오른 셈이다.

27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등록 기준)에 올랐다.

실제 티볼리 판매의 절반 이상도 여성 오너다. △2017년 52.1% 52.1% △2018년 55.9% △2019년은 52.6% 등 3년 평균 54%가 여성 오너였다.

티볼리는 2015년 바로 경쟁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소형 SUV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여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데뷔 이후 4년 연속(2015~2018) 가솔린 SUV 시장 1위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 트렌드에 극적인 변화를 끌어내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춰 혁신적 시도를 반복해 넘버1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볼리는 2017년 10월에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다시 30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1,000
    • -3.55%
    • 이더리움
    • 4,652,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3.76%
    • 리플
    • 675
    • -1.32%
    • 솔라나
    • 201,000
    • -4.78%
    • 에이다
    • 572
    • -2.05%
    • 이오스
    • 801
    • -2.2%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3.82%
    • 체인링크
    • 20,020
    • -2.29%
    • 샌드박스
    • 451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