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착공, 지난해보다 32.3% '뚝'…인허가 실적도 25.1%↓

입력 2020-02-27 11:16 수정 2020-02-27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설 연휴와 청약 시스템 개편 등으로 1월 주택 공급 지표가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착공한 주택은 1만6512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2만4397)가구보다 32.3% 급감했다.

건설 인허가를 받은 주택 수도 지난해 1월 3만2023가구에서 지난달 2만3978가구로 25.1% 줄어들었다.

국토부 측은 '1월엔 신정과 설 연휴 등 공휴일이 많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풀이했다.

지난달 분양 시장은 아예 멈춰섰다. 청약 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한 달 가까이 청약 신청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전국적으로 1만5501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지난달엔 40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선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주택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 우려한다. 업계에선 당장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2만1739가구)이 올해(4만2012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난달 공사를 마친 주택은 3만1544가구다. 1년 전(4만7799가구)보다 34.0%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10% '껑충'…올해 김장값 얼마? [데이터클립]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세액공제, 더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경제한줌]
  • 한동훈 또다시 침묵...불붙은 與 당원게시판 싸움 점입가경 [종합]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45,000
    • +1.92%
    • 이더리움
    • 4,33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2.29%
    • 리플
    • 1,539
    • -0.32%
    • 솔라나
    • 329,300
    • -3.49%
    • 에이다
    • 1,127
    • +9.31%
    • 이오스
    • 879
    • -3.72%
    • 트론
    • 275
    • -2.83%
    • 스텔라루멘
    • 349
    • +9.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05%
    • 체인링크
    • 20,350
    • -1.79%
    • 샌드박스
    • 470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