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ㆍ서울사무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 시행

입력 2020-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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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자 외 직원 출입 차단…유연 출퇴근제 운영

현대오일뱅크는 25일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지안에 따르면 우선 정유 시설을 컨트롤하는 조정실 등 핵심지역에는 해당 근무자 외 다른 직원들의 출입이 엄격히 차단한다.

현장 공사 작업의 경우 기존 10~20명 단위의 조 구성에서 4~5명 단위의 소규모 구성으로 바꿔 운영한다.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운영한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시차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점심시간에도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전체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재택근무를 한다. 이후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개학 연기에 따른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 중인 직원에게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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