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금융전문지 아시아머니지로부터 2008년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머니지는 상품의 경쟁력 및 혁신성, 전산망의 효율성, 고객관리 등 평가기준에 의거 아시아 지역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한국 최우수 CMS(Cash Management Service;기업종합자금관리) 은행'으로도 선정됐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이 분야에서 2005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기업들의 다양한 거래 수요를 반영한 외국환 및 무역금융, CMS 상품들은 다른 글로벌 은행들의 상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글로벌 신상품들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이상돈 상무(오른쪽)가 25일 홍콩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머니지 2008년 최우수 외국환은행 시상식에 참석해 리처드 모로우 아시아머니지 편집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