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재기 한강 투신 전, 안전자세·장소 검색했다

입력 2020-02-21 21:38 수정 2020-02-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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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故 성재기 트위터  )
(출처=故 성재기 트위터 )

고 성재기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추종자의 농성에 7년 전 사망한 성재기가 화제의 인물로 소환됐다.

고 성재기 추종자는 지난 14일 오전 한강 다리에 현수막을 설치, 남성 인권에 대한 역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농성을 벌여 도로 일대가 교통 정체를 빚었다.

고 성재기는 2013년 후원금 1억원을 호소하며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린 남성연대 대표다.

고 성재기는 투신 후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투신 직전 성재기는 난간 바깥쪽을 잡고 서 있고 남성 3명이 카메라로 그를 촬영하는 장면이 있어 자살방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성재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방조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인명구조자격증 소지자를 배치, 인터넷 등을 통해 안전자세, 장소 등을 검색하며 나름대로 자구책을 연구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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