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소담 인스타그램)
영화 '기생충'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은 배우 박소담이 영화 속 자신의 배역과 봉준호 감독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소담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기정아.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기생충' 속 박소담의 모습과 자신의 연기 장면을 봉준호 감독과 함께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딸인 기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서 부른 '제시카 캐럴'은 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소담은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정이라는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게 저에게 커다란 행운이었다"라며 "지금도 떨리고 너무 감사하다. '기생충'을 작업한 모든 순간들이 가슴 속 깊이 오래오래 자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