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종영소감, 데뷔 20년차 연기 내공 원없이 풀었다…'도깨비' 시청률 경신

입력 2020-02-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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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종영소감. (사진제공=비즈엔터)
▲손예진 종영소감. (사진제공=비즈엔터)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종영소감을 남겼다.

손예진은 17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세리를 연기하면서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다. 무엇보다 정말 행복했다"라며 "제 연기 인생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멋진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했고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치는 순간에도 힘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손예진은 2000년 영화 '비밀'로 데뷔한 뒤, 멜로,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0번째 드라마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서는 연기 인생 20년 차 내공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멜로퀸'임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은 최종회에서 21.683%(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닐슨코리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도깨비'의 기록 20.5%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는 오는 22일부터 김태희, 이규형 주연의 '하이바이,마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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