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징계로 챔스 변수 생기나?…무리뉴 "UEFA, FIFA에 시간 쓸 생각 없어"

입력 2020-0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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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FIFA가 무슨 일을 하는지 분석하는 데 시간을 쓸 생각 없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징계를 두고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영향을 미치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맨시티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UEFA 주관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출전이 2시즌 동안 박탈당했다.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워지면 기회는 토트넘에 돌아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데 현재 맨시티가 2위, 토트넘이 5위에 올라 있기 때문. 시즌이 끝나지 않아서 5위 팀이 바뀔 수 있지만 토트넘도 충분히 챔피언스리그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UEFA, FIFA가 무슨 일을 하는지 분석하는 데 시간을 쓸 생각이 없다"며 "2018년에 2위를 차지한 팀이 챔피언이 되는건가"라고 말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맨시티가 우승까지 박탈되면 무리뉴 감독은 뒤늦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남은 경기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더 많은 승점을 쌓을수록 더 좋은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6~7위면 상관없지만 5위면 UCL에 간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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