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훈련기기 옴니핏 브레인, 디지털 명상으로 스트레스 조절

입력 2020-0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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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울대학교병원팀과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연구·개발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사진제공=옴니씨앤에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사진제공=옴니씨앤에스)

옴니씨앤에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팀과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후 임상시험단계를 거쳐 효과 검증 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은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로, 즉 마음챙김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 바탕을 둔 명상활동이다.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학부 명예교수 존 카밧진 박사가 1979년 창안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만든 의료 명상으로 뇌과학에 기초해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뒤 유명해졌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3개의 대조군 즉 옴니핏의 뇌파측정기기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마음챙김 명상을 진행한 훈련군 △브레인을 사용하지 않고 마음챙김 명상을 진행한 훈련군 △마음챙김 명상이 아닌 다른 방법의 자가 훈련군을 설정해 진행했다. 그 결과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마음챙김 명상을 진행한 훈련군이 감정부조화 및 손상척도/PHQ 우울증상 척도 등 심리 불안 수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이용방법은 스마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인 옴니핏 브레인으로 더 쉼 앱을 연동한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에 사용한 프로토콜을 그대로 적용해 개발한 ‘마음챙김 4주 프로그램’ 메뉴를 클릭 하루에 2회, 총 4주차 명상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옴니핏 브레인 ‘더(the) 쉼’ 앱의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4주’ 이외에도 뇌파측정을 통해 두뇌 상태를 분석해 주는 마인드스캔을 비롯, 영상을 포함한 명상 콘텐츠ㆍ바이노럴 비트가 포함된 힐링뮤직 등 다양하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최근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홀로’ 문화와 맞물리면서 디지털 명상이 널리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뇌파, 맥파를 분석해 스트레스의 정도, 누적 피로도, 집중력 등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힐링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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