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합당 의결…“보수통합은 개인이 살자는 게 아니다”

입력 2020-02-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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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공관위원 추천 관심 없다"

▲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은 14일 미래통합당 출범을 위한 자유한국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국회에서 유의동 책임대표 주재로 마지막 당 대표당 회의를 열고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합당 실무를 위한 수임기관 구성원은 정병국ㆍ오신환ㆍ지상욱 의원을 지정했다.

유 책임대표는 "보수통합은 개인이 살자고 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 계파가 정치적 이익을 얻자고 하는 정치쇼도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한발 한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책임대표는 합당과 관련해 지도체제ㆍ공천 관련 지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새보수당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새보수당과 한국당, 전진당은 이날 오전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에서 지도체제 등을 결정하고, 오후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이를 의결해 17일 미래통합당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 책임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에서부터 시작한 여정이 길고 힘들었다"며 "이 자리가 끝이 아니고 대한민국 정치가 계속 발전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인정하되 공관위원을 추가해야 한다'는 통합신당 내 일부 주장에 대해선 "그렇게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관위원 추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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