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전기차 핵심부품 배터리칠러 부품 공급 확대… 테슬라, BYD로 확대 주력

입력 2020-02-1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은 올해 포드 전기차 6개 차종에 배터리칠러(Battery Chiller)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배터리칠러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식혀 에너지 효율과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냉각 부품이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 및 주행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세원은 글로벌 모듈업체를 통해 포드(Ford) 전기차 4개 차종에 배터리칠러 브라켓 8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 금액은 약 8억 원 규모다. 올해는 포드 전기차 6개 차종에 11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금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억 원 규모로 늘었다.

세원 관계자는 “포드와 현대기아차 외에도 테슬라에 소량으로 일부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신뢰성을 확보하여 GM, BYD 등으로 적용 차종 및 품목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의 수익성이 높아 올해 관련 수주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도 지속해서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원은 올해 현대차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기아차 니로 EV 차종에 연간 총 40억 원 규모의 전기차향 헤더콘덴서를 공급한다. 헤더콘덴서는 세원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하는 공조시스템 핵심 부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테슬라,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성장에 따라 전기차향 부품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2,000
    • -1.09%
    • 이더리움
    • 4,80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1.11%
    • 리플
    • 681
    • +1.79%
    • 솔라나
    • 215,500
    • +4.26%
    • 에이다
    • 593
    • +4.04%
    • 이오스
    • 819
    • +1.24%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89%
    • 체인링크
    • 20,260
    • +1%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