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입주경기 전망 개선... 경기도 처음으로 100선 넘어

입력 2020-02-13 11:00 수정 2020-0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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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예정 물량 3만5069가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추이. (자료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추이. (자료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이달 새 아파트 입주경기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다. 경기도의 전망치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선을 넘어섰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2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84.3을 기록했다.

HOSI는 주택 공급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지난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에다 전달 입주를 시작한 신규 단지들의 입주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들의 1월 실적치와 2월 전망치가 동반 상승했다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101.8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0선을 넘었다. 광주(95.6), 서울(94.2), 대구(93.1), 경남(92.5), 부산(92.3) 등도 90선 기록했다. 경남 역시 처음으로 90선을 보였다. 경북(87.5)과 인천(86.1), 충북(85.7)은 80선을 나타냈다.

경기를 비롯해 대전(92.5), 광주, 서울, 제주(73.6) 등이 전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강원(68.7)과 전북(66.6)은 이달 전망치가 60선에 머무르고 있어 이들 지역에 입주 예정 단지가 있는 사업자는 철저한 입주 관리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3만5069가구다. 서울·경기(2만1914가구, 62.5%), 부산(1982가구), 광주(1865가구) 등에 많은 물량이 몰려 있어 철저한 입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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