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이어폰,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서 2위 차지

입력 2020-02-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결과…애플 70% 가까운 점유율로 선두 기록

▲무선이어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무선이어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작년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삼성 그리고 자브라 등 상위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는 80% 중반에 이른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최근 기세를 몰아 올 한해 약 1억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 굳건히 1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 스마트폰 및 음향기기 업체들에 더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IT업체들의 공세까지 시작되면서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 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800만 대의 갤럭시 버즈를 판매한 삼성이 올해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뿐 아니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채택, 성능 및 디자인 차별화를 꾀한 신규 모델 라인업을 추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작년 전체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애플은 판매량 점유율 4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와 삼성은 각각 800만 대씩 판매하며 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0,000
    • -2.89%
    • 이더리움
    • 4,742,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3.48%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09,300
    • +0.05%
    • 에이다
    • 580
    • +1.22%
    • 이오스
    • 808
    • -1.5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31%
    • 체인링크
    • 20,010
    • -2.49%
    • 샌드박스
    • 45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