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작년 순이익 1조6275억…전년비 7.8% 감소

입력 2020-02-10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2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1조7643억 원보다 7.8%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2019년 연간 순익(별도 기준)도 전년 대비 약 7.2%(1093억 원) 감소한 1조4017억원에 그쳤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11조1000억 원(7.3%) 증가한 162조7000억 원, 시장점유율은 22.6%를 기록했다. 국내 은행권의 총 중기대출 잔액 중 가장 큰 비중이다.

이자수익자산은 전년 대비 17조8000억 원 증가한 256조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 등 불리한 대외환경에도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미래 성장을 위한 체력과 이익 창출 기반을 다진 한 해"라고 자평했다.

연체율은 0.02%포인트 떨어진 0.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낮아진 1.2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연도말 기준 역대 최저치인 0.67%를 나타내는 등 건전성 지표 개선을 통해 이익 창출력을 높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연간 0.09%포인트 하락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을 둔 혁신금융으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94,000
    • +2.11%
    • 이더리움
    • 3,18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2.73%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181,800
    • +1.51%
    • 에이다
    • 477
    • +4.15%
    • 이오스
    • 668
    • +2.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1%
    • 체인링크
    • 14,300
    • +1.06%
    • 샌드박스
    • 34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