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PSG운용, 올해 첫 분리과세 혜택받는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입력 2020-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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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PSG자산운용은 올해부터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올해 첫 공모형 부동산펀드로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21일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설정한다. 이 펀드는 유경PSG자산운용이 공모로 선보이는 세번째 부동산펀드다.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 펀드는 홈플러스의 3개 점포를 S&LB 구조를 통해 매입 및 운용하는 펀드이다. S&LB(Sale & Lease Back)는 매도인이 부동산을 매각하는 동시에 임차하는 거래방식으로, 해당상품은 홈플러스가 보유자산을 매각 후 20년 장기 책임 임차하는 구조이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은 홈플러스 울산점, 구미광평점 및 시화점이고, 수익성 높은 핵심점포로 구성되어있다. 홈플러스의 책임임대차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배당이 가능하며, 5년 만기 목표수익률은 연 7% 초반 수준이다. 수익은 3개월 단위 배당으로 지급된다.

유경PSG자산운용은 또한 펀드만기시 매각차익을 확보해 원리금 상환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PSG운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거래된 국내마트 주요 점포의 평당가는 980만 원 수준인 반면, 이 펀드가 매입하는 점포들의 경우 평당가가 723만 원으로 최근 3년간 평균가보다 25% 가량 저렴하다. 현금 창출력이 뛰어난 점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입한 덕에 자산 매각시 차익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경PSG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츠 배당수익률이 4%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7%대 배당은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점포를 감정가 대비 낮은 금액에 매입해 엑시트 과정에서 충분한 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상품은 17일부터 20일까지, KB증권, IBK투자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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