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대선]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1위 부티지지 최종 결론

입력 2020-02-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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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에 0.1%포인트 앞서 승리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개표가 100% 진행된 결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26.2%를 얻어 26.1%를 얻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0.1%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18.0%, 조 바이든 전 부통령 15.8%,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12.3%로 뒤를 이었다.

아이오와 민주당은 지난 3일 저녁 코커스를 치렀으나 개표 과정상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결과 발표를 하지 못했다. 4일 오후에야 62% 개표율 기준으로 첫 발표를 시작해 3일 만에 최종 결과를 내놨다. 투표 집계와 결과 발표에 혼선이 생기면서 신뢰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편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부티지지와 샌더스는 각자 아이오와 승자라고 확신했다.

간발의 차로 샌더스를 앞지른 부티지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와 경선 결과의 의미는 크다”면서 “우리가 걸어온 길에 있어 매우 특별한 순간이며 뉴햄프셔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11일에 열린다.

아이오와에 할당된 민주당 대의원 수는 41명으로 전국 대의원 수의 1%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치러질 경선의 풍향계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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