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현진영, 드론 띄워 학대견 구조한 사연…“식용으로 길러지던 아이들”

입력 2020-02-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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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출처=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가수 현진영이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현진영이 출연해 학대견을 구조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현진영은 “보호자가 있는 학대견을 구한 적이 있다. 환경이 안 좋은 건 기본이었고 식용견으로 키우던 애들이었다”라며 “사유지라 확인은 못 하고 드론을 띄워 안을 확인했다. 10명의 아이들을 구조해 후배가 운영하는 애견 운동장에서 보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진영이 개들을 구조한 것은 지난 2017년이다. 당시 현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참혹한 동물 학대의 현장을 공개하며 “아무리 주인이 있는 강아지라도 이렇게 사육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불쌍한 아이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각 기관에 신고 부탁드린다”라며 “진행이 안 되면 국민신문고에 신고할 생각”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강아지들은 모두 구조되어 현진영의 보호 아래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동물보호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공인이 이렇게 신경 써주시니 든든하다”, “실천하기 힘든 일인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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