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PS 대신 '특별 기여금' 기본급 400% 지급

입력 2020-01-30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반 시설 성공적 투자 등 구성원 기여 격려하는 조치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성과급 대신 '특별 기여금' 기본급 4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성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30일 "경영실적 악화에도 기술 발전과 제반 시설 성공적 투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구성원의 기여에 대한 '미래 성장 특별 기여금'을 (기본급) 400%로 31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초 직원들에게 PS(초과이익분배금)를 1000%, 특별기여금 5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PS를 지급하는 기준에 미달됐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약 2조90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조8000억 원에 달했던 2018년에서 9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여러 유의미한 성과에 대한 구성원의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미래 성장 특별 기여금 명목으로 기본급 400%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상ㆍ하반기에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은 지난해 상ㆍ하반기 모두 예년과 같이 기본급의 100%(연간 200%) 그대로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7,000
    • +2.07%
    • 이더리움
    • 3,273,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1.55%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3,500
    • +4.43%
    • 에이다
    • 474
    • +2.6%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69%
    • 체인링크
    • 14,990
    • +4.53%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