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사장 “독특한 발상으로 승부해야”

입력 2008-09-19 15:10 수정 2008-09-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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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무역협회 회장단 및 무역업계 대표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카드ㆍ현대캐피털, 정태영 사장을 연사로 초빙, “금융 사업에서의 Innovation"이란 주제로 제28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브랜드 이미지 및 마케팅 중요성, 회사의 창의, 혁신시스템 사례 소개 등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태영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03년 9000억원의 적자에 허덕였던 회사를 지난해 7000억원 흑자로 돌려놓은 업적과 현대카드의 약진 속에 숨어 있는 혁신 노력과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였다. 그는 “기존 국내 카드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조치로 조직 재편과 함께 인력 확보에 공을 기울였다”고 전하면서 “금융 관련 전공 인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취임 초기 GE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고객들의 지속적 마케팅 관리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계층 고객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특한 발상에 기반을 둔 마케팅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고 전했다.

또한 정태영 사장은 “회사의 법인 대상 영업 및 활발한 해외 진출 노력과 함께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노하우 도입을 통한 자산 건전성 제고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회사 브랜드 및 기업 이미지(CI) 구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 일례로 세계 유수 브랜드와의 공동 제휴와 단독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대카드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감안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에 카드 디자인을 맡기는 등 현대카드의 독특한 이미지가 스며들게 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태영 사장은 회사의 창의, 혁신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든 결재는 빠른 시간 내에 처리되도록 시스템을 효율화함과 동시에 회사 주요 회의에도 지정좌석제 없이 오는 순서대로 앉아서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자유 토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창의적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 제도와 시설 투자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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