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외자 유치 반대" 성명

입력 2008-09-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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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외자유치를 통한 인수전 참여를 반대하고 나섰다.

대우조선 노조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외자유치는 대우조선해양을 외국에 넘기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며 “이번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시 외국자본도 참여가 가능하다는 발언을 해 왔었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 노조는 “외환 보유고 확보를 위해 외국 자본을 끌어 들인 다는 것은 대우조선해양을 고스란히 외국 자본에 넘기는 꼴”이라며 “해외투기 자본에 매각하지 않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우조선 노조는 “이같은 요청에도 불구 해외투기자본에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면 노조 전 구성원은 물론 21만 거제시민과 함께 국민적 매각저지 투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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