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압수된 하드디스크ㆍ컴퓨터 돌려 달라”…법원에 가환부 신청

입력 2020-01-21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경심 동양대 교수 (신태현 기자 holjjak@)
▲정경심 동양대 교수 (신태현 기자 holjjak@)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압수된 자신의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돌려달라고 법원에 신청서를 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에 압수물 가환부 불허 결정에 대한 준항고 신청서를 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압수물 가환부 불허 결정에 대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이의(준항고)를 제기할 수 있다.

가환부는 압수물을 임시로 되돌려주는 절차다. 수사에 필요하거나 법원에 증거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 즉시 반환하는 조건으로 피의자에게 압수물을 돌려준다. 다만 임시로 반환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압수 자체의 효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압수물 가환부에 대한 판단은 22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리는 정 교수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는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차장에게 동양대 연구실 PC 1대와 자택에 있던 하드디스크 3개를 은닉하게 한 혐의(증거은닉교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5,000
    • +2.09%
    • 이더리움
    • 3,277,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1.45%
    • 리플
    • 725
    • +1.68%
    • 솔라나
    • 194,400
    • +4.74%
    • 에이다
    • 477
    • +3.02%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76%
    • 체인링크
    • 14,980
    • +4.03%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