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 한한령 해제시 콘텐츠 가치 부각”-KTB투자

입력 2020-01-14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4일 OTT 및 비지상파 채널 확대에 이어 한한령 해제시,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영화 및 음반 제작 사업까지 영위하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주요 작품으로 겨울연가,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등이 있다. 지난해 총 4편의 드라마를 제작해 2018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KBS에서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팬엔터테인먼트의 히트작 대열에 이름을 추가했다”며 “‘왜그래 풍상씨’,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연속 흥행 성공으로, 콘텐츠 제작능력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4~5편의 드라마 방영이 예상돼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공중파에서 OTT, CATV, 종편 등으로 채널이 확대되는 점도 수혜 요소”라고 꼽았다.

그는 “한중 관계 개선시,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 중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 높다”며 “한한령 이후 방영된 다수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진핑 주석 방한 및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사옥으로 사용 중인 상암동 사옥 가치는 약 600억 원 수준으로 파악한다”며 “유형자산 가치, 영업가치 감안 시 시가총액 723억 원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42,000
    • -0.67%
    • 이더리움
    • 4,80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1.1%
    • 리플
    • 682
    • +1.19%
    • 솔라나
    • 208,400
    • +1.12%
    • 에이다
    • 581
    • +3.75%
    • 이오스
    • 816
    • +0.99%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24%
    • 체인링크
    • 20,290
    • +1.2%
    • 샌드박스
    • 46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