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부족으로 대표가 직접 파산을 언급할 정도로 궁지에 몰린 AIG가 결국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AIG에 85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지분 80%를 갖기로 했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주초까지만 해도 FRB가 AIG에 대해 자금 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대형 금융사의 잇따른 파산과 AIG의 파산시 보일 파급력을 우려해 입장을 바꾼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