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박찬운 한양대 교수 상임 인권위원 임명

입력 2020-0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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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제공
▲인권위 제공

국가인권위원회는 상임 인권위원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57) 교수를, 비상임 인권위원에는 양정숙(55)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권위원은 국회 선출 4인, 대통령 지명 4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대통령 지명으로 임명된 박 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인권위 정책국장으로도 일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박 위원은 30여년 동안 변호사와 공무원, 대학교수를 거치면서 여러 인권 분야의 실무경험과 학문적 연구성과를 이뤘다"며 "인권위 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차별금지법, 난민보호정책,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등 인권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회(여당 추천 몫) 선출로 임명된 양 위원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여성가족부 일본위안부 피해자문제 진상규명 및 기념사업추진 민관TF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인권위는 "양 위원은 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원회 및 인권옹호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용자 등의 인권을 보호했으며, 여성과 이주외국인 및 난민 등 소수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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