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장기임대용지 하반기에 16.5만㎡ 추가 조성…총 116.5만㎡

입력 2020-01-09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 5건→20건 증가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새만금 장기임대용지가 하반기에 16.5만㎡가 추가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를 총 100만㎡ 조성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16.5만㎡를 추가 확충해 전체 116.5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산단 내 11필지에 장기임대용지 50.5만㎡ 조성을 위해 확보한 예산 416억 중 280억을 사용해 34만㎡를 매입했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66만㎡를 포함해 총 100만㎡가 조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예산으로 조성할 16.5만㎡는 기업 입주수요와 투자 여건을 고려해 관계기관 협의 후 하반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임대용지 사업은 새만금 산단 입주 희망 기업이 재산총액의 1%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0년간 사업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장기임대용지는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에도 불구하고 장기임대용지 투자는 5건→20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산단 전체 투자유치 실적은 전년 대비 162% 증가(8건→21건)했다.

또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한 총 2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업종으로 지역경제의 중장기적 성장기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체결한 군산형 일자리 협약에 '새만금 산업단지 내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되고 태양광 사업(1.4GW)도 11월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 관련 기업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촉진 등 긍정적 파급 효과와 기업 수요를 고려해 장기임대용지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0,000
    • +0.7%
    • 이더리움
    • 3,228,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0.16%
    • 리플
    • 724
    • -10.06%
    • 솔라나
    • 191,400
    • -2.15%
    • 에이다
    • 468
    • -2.09%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06%
    • 체인링크
    • 14,570
    • -2.35%
    • 샌드박스
    • 333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