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입력 2020-01-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연합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연합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8일 "석유화학 산업은 민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느낀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차관과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한 고부가 가치화와 대규모 설비 신증설 등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는 석유화학 업계의 도전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업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2조10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지원하고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한다. 특화선도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별도 세액공제 신설로 기술개발 투자 시 세액공제, 환경·노동규제 개선 등을 통해 업계의 고부가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자지원전담반 운영을 통한 업계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용지, 전력, 용수 등 인프라 마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 차관은 환경과 안전은 화학 기업이 지켜야할 핵심 가치로서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23,000
    • -4.06%
    • 이더리움
    • 4,439,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8.31%
    • 리플
    • 630
    • -5.97%
    • 솔라나
    • 191,200
    • -5.06%
    • 에이다
    • 544
    • -5.56%
    • 이오스
    • 746
    • -7.56%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50
    • -10.97%
    • 체인링크
    • 18,400
    • -10.46%
    • 샌드박스
    • 412
    • -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