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가격 반등에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 - 신한금융

입력 2020-01-0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 원에서 1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MLCC의 평균판매가격(ASP)은 올 1분기까지 하락하겠지만 2분기부터 상승이 예상된다"며 "먼저 문제였던 재고가 호전 중인데, MLCC 재고일수는 지난해 1분기 70일에서 현재 45일로 정상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짚었다.

이어 "IT 부품 수요 개선에 주목한다"며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4% 늘어날 전망인데, 5G 스마트폰 경쟁에 따른 제조사들의 보조금 확대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또 "D램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D램 가격은 수동부품 가격과 삼성전기의 MLCC 실적에 선행해왔기 때문에 MLCC 가격 반등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무라타, TDK 등 글로벌 IT 제조사들의 주가 및 평가가치는 이미 2018년의 고점에 육박했거나 돌파했다"며 "삼성전기의 평가가치 재평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90,000
    • -3.47%
    • 이더리움
    • 4,155,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6.09%
    • 리플
    • 599
    • -4.62%
    • 솔라나
    • 189,400
    • -4.44%
    • 에이다
    • 495
    • -4.81%
    • 이오스
    • 699
    • -4.77%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00
    • -3.78%
    • 체인링크
    • 17,880
    • -2.24%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