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전략 수립

입력 2020-0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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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라매병원 전경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전경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전략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의료정보를 직접 관리해 개인이 의료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의 시민 건강 진료 기록 등을 암호화된 블록에 저장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진료 서비스 체계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에 의료정보의 메타데이터만 기록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위험을 제거하는 방안도 함께 수립한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서울시 산하 보건소 및 상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보건의료 전달체계 활성화와 연속적인 보건의료체계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으로 의료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방지하고, 언제 어떤 검사와 진료를 받았는지 등 의료정보의 체계적 관리 혁신을 통해 개인의 의료주권 확보 및 맞춤형 헬스케어 연관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라매병원 김병관 병원장은 “현재 의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로 향하고 있다.”며 “의료산업을 블록체인 산업과 결부시켜 개인 의료정보를 연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성공적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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