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 랭킹 2위 '국민은행'...1위는?

입력 2020-01-0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00만 회원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국내 5대 은행(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에서 제작한 ‘은행 달력’ 중고거래 순위를 집계한 결과, 우리은행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다.

6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달력은 KB국민은행으로 192건이다. 그 뒤로 NH농협은행(164건), 신한은행(117건), KEB하나은행(103건)이 차지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해 종이 달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 줄었지만 은행 달력은 예외다. 예로부터 '집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 전국 각 지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거래되는 은행 달력 시세는 은행 브랜드에 따른 차이는 없다. 다만 ‘VIP 고객 벽걸이용’은 1만원, ‘일반 고객 벽걸이용’ 5000원 등 고객 등급별로 배포된 달력 간에는 2배 차이가 난다. 이는 종이 품질과 VIP 고객용 달력에는 유명 화가 작품이 실리는 등 완성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나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고 중고나라를 많이 이용하지만 은행 달력처럼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상품이나 희귀템을 구입하기 위한 분들도 상당히 많다”며, “중고나라 회원 한 명, 한 명이 1인 가게가 되는 세포마켓(cell market) 특성상 진귀한 제품이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나라 앱은 2016년 거래액 881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2943억원, 2018년 3421억원, 2019년 5000억원 등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후발 주자임에도 국내 최대 세포마켓이라는 점을 내세워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11,000
    • -2.56%
    • 이더리움
    • 4,210,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0.59%
    • 리플
    • 604
    • -1.63%
    • 솔라나
    • 193,700
    • -1.73%
    • 에이다
    • 515
    • +0.59%
    • 이오스
    • 715
    • -1.11%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88%
    • 체인링크
    • 18,130
    • +0.55%
    • 샌드박스
    • 414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