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목표 생산량 달성… 격려금 100% 지급

입력 2020-01-03 1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과급은 전년보다 감소할 듯

SK하이닉스가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한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지만, 목표한 생산량은 달성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2019년 하반기분 PI를 기본급 100%로 9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Productivity Incentive)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10년 이후 10년 간 빠짐없이 상·하반기에 기본급 100%(연간 200%) 해당하는 PI를 지급해왔다. 2013년에만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를 지급한 바 있다.

연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에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2019년 초 PS 1000%, 특별기여금 500%까지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이 악화해 특별기여금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수요 부진, 무역분쟁 등 이슈가 많았지만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면서 PI가 결정됐다"며 "PS는 연간 결산이 끝나지 않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92,000
    • -1.03%
    • 이더리움
    • 4,253,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3.25%
    • 리플
    • 612
    • +1.16%
    • 솔라나
    • 192,700
    • +5.59%
    • 에이다
    • 502
    • +2.45%
    • 이오스
    • 690
    • +0.4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0.9%
    • 체인링크
    • 17,590
    • +2.09%
    • 샌드박스
    • 406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