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여권' '모바일 체크인'…2020년대 여행 트렌드는?

입력 2020-0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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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여행객들이 선호할 여행 트렌드는 뭘까.

3일 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2020년대를 이끌 새로운 여행 트렌드는 기술발전에 따른 편의성 증대, 친환경 여행 인식 증가에 기반한 무여권 여행,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등이 꼽혔다.

아고다가 전 세계 여행객 1만63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진보된 여행 경험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응답자의 56%), 싱가포르(54%), 말레이시아(53%), 대만(50%), 필리핀(48%), 태국(48%) 등 동남아시아의 응답자 절반 이상이 "향후 10년간 발전된 여행 경험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동남아시아 응답자 2명 중 1명은 등록 절차 없이 객실 키를 내려받아 바로 입실하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체크인을 2020년대 여행 트렌드로 전망했다. 싱가포르인(54%), 필리핀인(53%), 말레이시아인(58%), 태국인(49%) 여행객의 기대가 가장 높았다.

싱가포르(50%), 베트남(47%), 필리핀(45%), 중국(44%), 호주(41%)는 여권이 없어도 되는 무여권 여행을 새로운 트렌드로 예상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국가였다.

반면, 미국과 영국 여행객들은 발전된 형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과 영국에선 전체 응답자의 33%만 '진보된 여행 경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응답자 5명 중 1명만 무여권 여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티모시 휴즈 아고다 고객개발 부사장은 "2020년대에는 비디오, 증강현실, 향상된 모바일 채팅 및 음성 솔루션,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비은행(unbanked)' 온라인 결제 등 영역에서 아시아 지역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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