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임플란트', 바쁜 현대인들에 부담 덜고 기간 줄여줘

입력 2020-01-02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잇몸 뼈 상태 양호해야 가능…개인별 구강상태 고려 후 맞춤 시술 진행해야

▲이정택 원장 (청담동 에스플란트치과병원 )
▲이정택 원장 (청담동 에스플란트치과병원 )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소 청결 관리에 힘 쓰고 정기적인 검진 및 제 때 치료를 받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자연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자연치아는 꾸준한 관리를 했더라도 충치나 만성 치주염, 선천적인 요인, 전신 질환에 따른 합병증 등으로 인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자연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대체 치료가 필요한데, 대표적인 치료로 임플란트가 꼽힌다. 임플란트는 인체 내에 들어가도 해가 되지 않는 티타늄 금속체인 인공 기둥을 식립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갖도록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저작력이 우수하고 자연 치아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심미성을 보인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들어간 인공 기둥이 뼈와 유착되는 기간이 필요해 개인 상태에 따라 3~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치 않은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간을 단축해줄 수 있는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 받고 있다.

원데이임플란트는 치아 내부 구조 및 골질, 신경관, 임플란트 식립 위치 등의 파악이 용이한 3D 디지털 CT, 3D 구강스캐너 등의 장비로 정밀검진을 통한 데이터 분석 후 치아 발치와 동시에 픽스쳐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실제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컴퓨터 3D 모의수술 및 수술용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게 돼 정확도와 신속도가 높아졌다.

단, 원데이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잇몸 뼈의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인공 기둥이 단단히 고정되기 위해서는 뼈의 양과 질이 중요한데, 이러한 요소가 갖춰져야 원데이임플란트를 시행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치조골이식술이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으나, 원데이임플란트가 불가한 상태라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청담동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 원장은 “성공적인 원데이임플란트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집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의료진의 시술 스킬과 노하우를 통해 개인마다 다른 상태를 고려하여 적합한 임플란트시술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D 장비나 청결 시스템, 협진 시스템, 철저한 사후관리 등 임플란트 잘하는 곳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5,000
    • -2.98%
    • 이더리움
    • 4,682,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3%
    • 리플
    • 674
    • -1.46%
    • 솔라나
    • 202,800
    • -3.7%
    • 에이다
    • 582
    • -0.68%
    • 이오스
    • 806
    • -1.7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2.4%
    • 체인링크
    • 20,400
    • +0.05%
    • 샌드박스
    • 457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