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TV 시장 트렌드는…"대형화ㆍ8K 진영의 진화"

입력 2019-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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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 예측…올레드 진영 확대도 예상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 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QLED 8K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 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QLED 8K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내년 TV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대형화ㆍ8K TV'로 꼽혔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인 CES 2020 개막을 앞두고 내년 세계 TV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대형화를 먼저 꼽았다. 현재 65인치 TV는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75∼85인치 제품군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폴 개그넌 이사를 인용해 대형 TV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며 55인치 이하 제품의 판매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열린 CES 2019에서 첫선을 보였던 8K TV들이 내년에는 정식으로 데뷔한다고 컨슈머리포트는 내다봤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소수 업체만 올해 8K 제품을 출시했지만, 내년에는 다른 브랜드의 8K 제품도 소비자들이 접한다고 예상한다.

컨슈머리포트는 메이저 TV 업체 가운데 최소한 1곳은 내년에 첫 올레드 T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TV 업체인 비지오를 비롯해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등을 올레드 TV 출시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외에도 내년에는 LCD(액정표시장치) 진영이 올레드와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되는 ‘풀 어레이 백라이트’ 기술 개선과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출시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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