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산업 글로벌 6위…내년 520억 달러 돌파

입력 2019-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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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산업 주요국별 시장 전망 (자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세계 전자산업 주요국별 시장 전망 (자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시장 규모가 내년 520억 달러(약 60조 360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전자산업 시장 규모 6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발간한 ‘세계 전자산업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자산업 시장 상위 20개 국가 시장규모는 세계 시장의 8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0대 국가는 향후 3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하며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9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 빅2 국가는 세계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세계시장의 50.9%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에 이어 6번째로 전자산업 규모가 컸다.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자산업 비중은 2.7%다.

올해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시장규모는 512억9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522억5000만 달러, 2021년 536억1800만 달러, 2022년에는 550억9700만 달러로 55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전자산업 가운데 반도체를 포함하는 전자부품의 시장 비중은 5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12.4%), 무선통신기기(12.3%), 제어기기(10.5%), 의료기기(5.3%)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2년에도 전자부품 분야의 시장비중이 가장 큰 51.9%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무선통신기기 12.4%, 컴퓨터 12.1%, 제어기기 10.8%, 의료기기 5.4% 순으로 전망했다.

전자부품은 20대 국가의 분야별 전자산업 시장규모에서도 3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전자부품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가는 중국이며 중국은 올해 2740억 달러에서 2022년 3242억 달러로 연평균 5.8%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미국, 일본 순으로 전자부품 시장 규모가 컸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265억 달러에서 2022년 28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자산업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는 인도, 베트남, 브라질, 중국, 러시아, 태국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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