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평택역ㆍ전북대병원ㆍ청주공항 등 12곳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입력 2019-12-24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사업비 95억 원 투입

▲박종호 산림청장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내년 예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내년 예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내년에 평택역, 전북대병원 등 전국 12개소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사업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실외정원으로는 평택역, 육군 특전사령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전북대학교병원, 목포대학교 5개소이며, 실내정원은 부산 서면역, 춘천시청, 천안시청, 순천역,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 7개소이다.

사업 대상지는 규모, 입지 및 접근성, 확장 가능성, 사후관리 용이성, 광역지자체 우선순위 등 권역별·유형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총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개소 당 실외정원은 5억 원, 실내정원은 10억 원 내외로 지원·조성된다.

특히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이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실외정원 사업은 시민정원사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고 실내정원은 이용자와 관계 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을 앞으로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실내·외 정원 조성사업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국유지 등을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95,000
    • -1.05%
    • 이더리움
    • 4,26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9,700
    • +4.35%
    • 리플
    • 608
    • +0.33%
    • 솔라나
    • 198,000
    • +2.96%
    • 에이다
    • 521
    • +3.99%
    • 이오스
    • 722
    • +1.98%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1.29%
    • 체인링크
    • 18,240
    • +2.36%
    • 샌드박스
    • 4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