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연속 ICT 수출 부진…'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트리플 악재

입력 2019-1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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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11월 ICT수출액 (과기정통부 제공)
▲연도별 11월 ICT수출액 (과기정통부 제공)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3대 주력품목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ICT 산업 수출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11월 ICT 산업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총 143억1000만 달러, 수입액은 90억9000만 달러로, 52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1.8% 줄었따. ICT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이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 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30.7% 줄어든 7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 정체와 LCD 패널 단가 하락 등으로 25.0% 줄어든 17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국내기업 해외생산 확대로 인한 완제품 수출 부진으로 0.9% 줄어든 1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ICT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71억4000만 달러)에서 21.0% 줄었고, 베트남(21억 달러) 22.2% 감소, 미국(15억7000만달러) 22.5% 감소, EU(8억7000만달러) 16.8% 감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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