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트리플-K 프로젝트'로 혁신금융 지원

입력 2019-1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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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트리플-K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성장 프로젝트인 트리플-K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 회장은 올 3월 전 그룹사 2000명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의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이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 과제다.

위원회가 이끄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5년간 혁신기업 금융지원 62조, 혁신기업 직접투자 2.1조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출범 9개월인 11월 기준 △금융지원 13.8조 △직접투자 4600억 △직간접 일자리 창출 5만 개 등의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는 투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심사, 인력운용, 전산시스템, 내부규정 등 전사적인 혁신역량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달 20일 대전시와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디 브릿지(D-Bridge) 프로젝트’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펀드 조성에 총 100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 시행으로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에 다양한 시중 자금이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 투자자금의 회수 및 재투자 시장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트리플-K 프로젝트는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다면 누구든지 신한금융의 혁신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금융 부문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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