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윤기쁨 기자(@modest12))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선출됐다. 총 출석의결권 87.6% 중 76.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15%,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는 8.7%를 얻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은 “소명을 맡겨주신 회원사 대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맡겨주신 중책을 무겁고 소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여 많은 소통과 고민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나왔던 사항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곘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함께한 다른 후보님들의 말씀도 귀 기울여 듣겠다”며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발전의 첨병이 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통하고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대로 일하는 금투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