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앵 합병 합의

입력 2019-12-18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4위 규모…합병 후 잠재 생산능력 연 1400만대 전망

▲피아트크라이슬러 대표 브랜드인 피아트(왼쪽)와 PSA그룹의 푸조 로고. AP뉴시스
▲피아트크라이슬러 대표 브랜드인 피아트(왼쪽)와 PSA그룹의 푸조 로고. AP뉴시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앵(PSA)이 18일(현지시간) 합병에 최종 합의하기로 했다. 이로써 글로벌 4위 규모의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양사는 이날 공동 회견문을 발표하고 지분 비율 50 대 50의 합병 회사를 출범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날 성명에서 “합병으로 매년 37억 유로(약 4조8000억 원)를 절감해 새로운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또 세계의 엄격한 배출 가스 기준도 맞추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기준 870만 대로, 시가 총액 합계는 500억 달러(약 58조2750억 원)에 달한다.

자동차 시장 분석기업 LMC 오토모티브는 합병으로 탄생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잠재적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새 회사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향후 12∼15개월 이내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2,000
    • +0.2%
    • 이더리움
    • 3,269,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0.82%
    • 리플
    • 716
    • -0.83%
    • 솔라나
    • 193,000
    • -0.26%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32%
    • 체인링크
    • 15,200
    • +1.54%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