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 TOPAZ 지분인수로 대전공장 본격가동 박차

입력 2008-09-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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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아너스는 노트북, 모니터, 대형TV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Laser LGP 및 Laser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인 토파즈의 지분 28.88%를 현물출자를 통해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 LCD 업체가 2007년 10월26일 요코하마 국제디스플레이쇼에 출시한 초박형 40인치 TV용 LCD (두께 1cm)는 TOPAZ가 개발한 레이저 LGP을 사용하여 제작된 것이다.

또 앞으로 국제디스플레이쇼에 선 보일 더 얇은 TV를 출시하기 위해서도 TOPAZ가 개발한 레이저 LGP를 사용할 예정이다.

토파즈는 국내 LCD 업체 및 대만 LCD 디스플레이 업체 등에 프로모션 중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 진출한 일본 대형상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초슬림 LCD TV를 상용화 하기 위한 대형 LGP(52인치)를 개발, 완성단계에 있다.

현재 토파즈는 이에 관련된 기술인 ‘레이저를 이용한 도광판 제조방법’, ‘도광판 용 패턴형성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 등에 관한 특허만도 국내외에 1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엘앤피아너스와 토파즈는 지난해 11월에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P의 생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토파즈는 엘앤피아너스의 대전공장의 완공에 맞추어 100억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해 LED를 이용하는 중대형 BLU의 핵심부품인 LGP를 초슬림 원판(0.4mm)에 미세 가공할 수 있는 패턴 기술을 확보했고 Laser 장비의 성능 개선을 통해 개발 기간 단축, 휘도 향상 및 생산성을 확보했다.

엘앤피아너스 관계자는 "토파즈는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엘앤피아너스는 생산과 품질에 집중을 함으로써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시장에서 중대형 디스플레이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LGP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엘앤피아너스는 토파즈의 기술 지원으로 작년 11월에 대전 대덕테크노벨리에 Laser LGP 공장을 착공해 지난 7월에 완공하여 현재 국내업체와 대만에 노트북 및 모니터용 초박형 제품을 대량 공급하기 위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업체와 관련 인허가를 획득 중에 있고 국내 대기업과도 대량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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