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 일본ㆍ인도네시아 등 '해외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9-12-17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페이지 제공)
(카카오페이지 제공)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노블코믹스’ 작품이 해외에서 순항 중이다.

카카오페이지는 17일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이명사)'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동시 론칭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이명사’는 주인공 레이린이 1년간 자신의 남편이 되어 줄 사람을 찾다가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일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동시 연재를 시작했으며, 론칭과 동시에 일본(픽코마)과 인도네시아(웹코믹스)에서 당일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론칭 이후에도 꾸준히 일 매출 1~3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6년부터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해 2차 저작물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 작품이 소설에서 웹툰으로 변신했다. 이와 같은 ‘노블코믹스’는 한국 외에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 국가에서 110여 개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특히 게임 판타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에서 누적 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은 대부분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는다는 점을 고려해 ‘이명사’도 4개국 동시 연재를 시작했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지가 이끌어 왔던 노블코믹스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K-스토리’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널리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0,000
    • -3.17%
    • 이더리움
    • 4,734,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77
    • +0.89%
    • 솔라나
    • 210,500
    • +0.29%
    • 에이다
    • 585
    • +2.09%
    • 이오스
    • 809
    • -1.5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31%
    • 체인링크
    • 19,970
    • -1.82%
    • 샌드박스
    • 45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