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고덕 지구에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19-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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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 고덕지구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평택 고덕지구는 올해 입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325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승강장과 공원 등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장과 공원에는 LH가 자체 개발한 식생·집진패널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이 기기는 외벽에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자연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하이브리드 집진패널로 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하는 융합형 설비다. 반경 3m내 미세먼지의 90%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LH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스마트클린 버스승강장과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쿨링미스트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안내판과 측정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LH는 연내 시설 설치를 마무리한 뒤 저감시설 설치 여부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분석해 향후 '미세먼지 저감형 시범도시 표준모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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