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북한에 비핵화 요구하는 미국 방침 변함없다”

입력 2019-1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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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 방문에 앞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5~19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NHK가 15일 비건 대표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 출국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이 전날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두 번째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을 압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며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요구는 계속될 것은 강조한 셈이다.

그는 한국 방문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북미가 이달 중 판문점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미국 측에선 비건 대표가 판문점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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