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KT,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 유료방송 시장 1~3위 차지

입력 2019-12-12 12:54 수정 2019-12-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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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IPTV와 SO가입자 수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최근 4년간 IPTV와 SO가입자 수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 3사가 유료방송 시장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가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IPTV의 '2019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6개월 평균 3303만4309명이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54만 명 늘어난 것이다.

사업자별로 KT가 708만1177명으로 점유율 21.4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가 485만5775명(14.70%), LG유플러스 411만187명(12.44%), CJ헬로 405만5865명(12.28%), KT스카이라이프 326만1285명(9.87%) 순으로 나타났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을 시행한 이후 올 상반기에는 사상 최초로 IPTV 3사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에서도 IPTV 1604만7139명(48.58%), SO 1372만5885명(41.55%), 위성방송 326만1285명(9.87%)으로 IPTV가 가장 많았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전체 시장의 30%를 상회했다. 작년 하반기 1010만명 대비 24만명이 증가한 1034만명으로 집계됐다. 31.31%의 시장 점유율이다. 올해 합산규제 일몰 전후의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봐도 사업자별 증가 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 합산규제는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는 특수관계자인 다른 유료방송 사업자와 합산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6월 27일 일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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