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투자

입력 2019-12-12 14:18 수정 2019-1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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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및 기계학습 없이 자가 치유

(리질리언 사이트 캡쳐.)
(리질리언 사이트 캡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리질리언(Rezilion)'이 모집한 800만 달러(약 95억 원) 규모 투자에 합류했다.

리질리언은 이 자금을 이스라엘 연구개발(R&D)팀을 확장하고 미국에서 영업 운영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복잡해지는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클라우드 보호 솔루션에는 수동 정책 구성 및 경고 응답이 필요했다.

리질리언의 기술은 '자가 치유 시스템(Self-healing Systems)'을 갖췄다. 사람이 직접 구성하거나 기계학습 등이 없어도 손상된 서비스를 자동으로 원상복구 해준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기업 개발자와 보안관리자 사이에 마찰이 자주 발생하는데, 리질리언은 기존 개발자 도구에 보안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가 보안팀 '정책'을 따를 필요가 없도록 해 준다.

삼성넥스트 측은 "보안 관련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또 기업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자동화된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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