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격파…韓 히딩크 넘는 '영웅' 박항서 롱런

입력 2019-12-1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꺾은 베트남의 우승

(연합뉴스)
(연합뉴스)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를 격파하고 동남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축구를 월드컵 4강까지 올려놓은 히딩크 감독과 비교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그 이상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리잘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른바 '박항서 매직'이 동남아 정상까지 이어지면서 베트남 내 그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2002년 당시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전설을 일군 히딩크 감독과도 겹쳐 보이는 지점이다. 히딩크는 2000년에서 2002년까지 한국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축구를 이끄는 박항서의 리더십은 히딩크 이상으로 해석된다. 박항서는 베트남 성인 국가대표팀에 이어 U-23대표팀 감독까지 맡았고, 두 팀의 승전보를 가져온 명장으로 남았다. 그리고 이런 박항서의 커리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8,000
    • -6.26%
    • 이더리움
    • 4,150,000
    • -9.09%
    • 비트코인 캐시
    • 446,800
    • -12.73%
    • 리플
    • 581
    • -10.75%
    • 솔라나
    • 181,700
    • -5.76%
    • 에이다
    • 479
    • -13.85%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5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50
    • -15.39%
    • 체인링크
    • 16,690
    • -11.93%
    • 샌드박스
    • 373
    • -1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